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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빵빵! 역사가 달린다

 

경기도박물관은 5일부터 경기도내 문화소외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2012년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참여 신청을 받는다.

도박물관은 지난 2008년부터 4년째 도내 문화소외지역 초등학교(전교생 100명 이하), 특수학급,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의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 도민에게 경기도의 문화정책 홍보 및 문화사절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간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전시와 교육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형 관광버스를 개조한 이동박물관 버스에는 ‘경기도 이야기’를 주제로 도내 역사와 문화재에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작품과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버스 밖 교실에서는 경기도의 역사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과 인조의 남한산성 항전이야기를 연극으로 재구성한 ‘인조와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도 만들기, 목판인쇄 등 다양한 체험교육 활동이 준비돼 있다.

특수학급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으로는 경기도의 대표 효자인 최루백의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재구성한 ‘효자 최루백’, ‘움직이는 용’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조유전 관장은 “찾아가는 박물관은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재를 축소한 이동박물관으로 경기도 바로알기의 첫걸음이자 도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며 “문화소외지역 아이들에게 경기도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다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다음 달 12일부터 시작되며 올해 총 9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며 2011년 혜택을 받은 기관은 신청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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