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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담장너머 자녀보육 걱정던다

 

안양시가 자녀보육 걱정 해소를 위해 경인교육대학과 또다시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29일 청사내 간부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정동권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이 ‘학교밖 꿈나무안심학교 운영·지원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맞교환 했다고 1일 밝혔다.

‘학교밖 꿈나무 안심학교’(이하 꿈나무 안심학교)는 직장 문제로 자녀보육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후를 학습지도와 함께 보살펴 주는 사업으로 사교육비 부담완화에도 부응하고 있다.

경인교대의 꿈나무 안심학교는 지난 2010년 3월 시의 지원을 받아 첫 개교한 이후 올해로 3년째 운영된다. 이곳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교실에 20명씩 세 개 교실에 걸쳐 4명의 보육교사가 오후 9시까지 학생들을 돌보게 된다.

특히 미래 교사를 꿈꾸는 이 학교 대학생들을 활용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 가동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큰 혜택이 아닐 수 없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1년 동안 경인교대에 꿈나무 안심학교 운영에 따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교대측은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학습지도는 물론, 어린 학생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시와 경인교대는 꿈나무 안심학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상호교류협력을 다해나가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꿈나무 안심학교가 지자체와 대학이 손잡고 저소득 맞벌이 가정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적 교육모델이 되고 있다”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명학초교와 호원초교에 대해서도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방과후 학생들을 학교에서 돌보는‘학교안 꿈나무 안심학교’를 운영해 학부모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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