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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아이 키우기 편한도시 ‘전국 으뜸’

 

■ 오산시 출산·보육 시범도시 선정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시흥시와 함께 보육하기 좋은 ‘출산·보육 시범 도시’로 선정돼 각종 출산·보육 시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는 보육예산으로 일반회계 기준 9.1%인 184억6천만원을 지원해 도내 최상위권에 속하고, 국공립보육시설 확충계획에 따라 6개소를 확충했다. 또한 순차적으로 2014년까지 정부지원시설을 30개소까지 확대해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우선적으로 보육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정의 정책방향을 보육에 최우선적으로 두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보육정책을 개발, 전국 최고의 보육도시로 발전해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출산·보육시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2011년도부터 보육시책사업으로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365일 24시간 보육시설 개설 운영,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보육시설 미 이용 아동 및 보육료와 유아교육비 미 지원 아동 중 둘째아 이상을 대상으로 아동수당을 신설해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장난감대여점 활성화, 시간 연장 시설 확대, 만5세아 아동 점진적 확대시행 등 다각적으로 영·유아 보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 20만의 오산시는 평균연령이 30.7세로 전국에서 제일 젊은 도시이다. 출산율 또한 1.59명으로 전국 평균 1.2명보다 높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국가경쟁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한 각종 정책들을 국가적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나 출산율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그리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행복한 출산·보육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시는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6개 동에 1개씩 설치하고, 경기도 최초로 육아 나눔터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또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대하고, 아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간호사 파견 지원, 어린이 급식지원센터 운영 지원 등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 대한 보육지원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임신, 출산에서 보육까지 적극 지원

오산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을 2012년부터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셋째아이 출산 시 100만원이 지원되며 넷째아이 이상은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이 확대 된다.

구체적인 출산에 따른 지원혜택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임산부 산전·산후 관리(예산 3억6천700만원) ▲아이 성장에 따른 건강관리(무료 필수예방접종, 1억4천300만원)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 사업(2억8천만원) ▲출산아 전원에게 축하용품 지원(7천500만원) ▲부모의 질병, 야근, 출장 등 긴급 일시적 돌봄 수요가 있는 가정에 양질의 돌보미를 파견하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건강가정지원센터, 대상 만 0~12세) ▲태교음악회 및 포럼 개최 ▲미숙아 의료비, 산모신생도우미 지원 사업 등이다.
 

 

 

 

 

 


△전국 최고의 보육 환경 만들어 나가

지난달 경기도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의 평가인증 점검 결과 오산시가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시 어린이집은 모두 226개소인데, 다른 시·군보다 평균 2배인 23개소의 어린이집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동 1인당 보육지원사업비도 148만2천원으로 도내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의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 최고의 보육 인프라를 구축해 모범적인 보육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으로는 ▲365일 24시간 개방형 어린이집 확대(2011년 3개소→2012년 6개소) ▲다문화 전담 어린이집 확대 운영(2011년 2개소→2012년 3개소) ▲방과후 어린이집 확대(2011년 2개소→2012년 6개소)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확대(2011년 45개소→2012년 55개소) ▲경기도 최초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못하는 부모와 아이의 쉼터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육아나눔터’를 3월부터 시행 운영할 계획에 있다.

△가정같이 편안한 보육 서비스 제공

지난 2011년엔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아동에게 입학금 및 건강검진비, 셋째아 이상 무상보육, 취학전 만 5세아에게 정부지원 기준대상(소득별) 70%보다 확대된 75%를 지원해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줄여줬다.

올해엔 만 0~2세까지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전체아동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고, 만 5세에겐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에게도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을 제공한다(만 3~4세 유치원생은 셋째아 이상만 무상보육). 또한 보육교사 처우개선, 전국 최초의 보육아동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 시행 등을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더 한층 높여나갈 것이다.

△대규모 국·공립 어린이집 3곳 연내 건립

곽상욱 시장은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출산·보육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발걸음이 바쁘다. 시는 모범적 보육환경을 위해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이 최우선 과제라는 목표를 세워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시책에 따라 급속한 인구 유입 및 임대아파트 확대 보급으로 아동수가 급증하고 있는 세교1지구에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과 지난달 20일 정원 270명인 시 최대 규모의 시립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시 인구가 가장 많은 대원동 갈곶지역에 정원 150명 규모의 시설을 건립 할 계획이며 전철역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세마역 주변에 정원 100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건립 할 계획이다.

특히, 세교1지구에 정원 270명 규모(연면적 1천157㎡)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시는 토지제공,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에서 무상 건립 후 기부 체납할 계획이다.

대원동 갈곶지역에 도비 5억 원·시비 14억 원 투입 150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건립하며, 세마역 주변에 도비 5억 원·시비 9억 원 투입 100명 규모 어린이집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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