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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재해 중 절반이상 ‘추락사고’

■ 경기 남부지역 재해발생 현황

경기 남부지역의 건설현장 재해가 매년 상승추세에 있다. 특히 건설공사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만 지난 한 해 39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6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에 따르면 경기 남부지역 건설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3대 재해(추락, 전도, 협착)의 발생 건수는 지난 2009년 907건, 2010년 935건, 2011년 981건으로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 중 3대 재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의 경우 지난 2009년 524건, 2010년 560건, 2011년 563건으로 3대 재해의 급증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는 수원, 용인, 화성시 등 경기남부권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도시 및 대규모 택지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기 때문으로 경기남부지도원 측은 설명했다.

2011년 수원 광교신도시 현장에서만 모두 39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8명은 사망에 이르렀다.

경기남부지도원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대부분이 현장의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짧은 시간에 많은 공사를 진행하려는 조급함이 원인이 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공사관계자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 결여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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