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서와 약사회에 따르면 새터민들은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들로 경제적 어려움과 북한이탈시 겪은 심리적·정신적 충격 및 남한사회의 부적응을 겪고있으며, 재북 및 탈북시의 빈곤함으로 여러 질환을 앓고 있다.
이에 시 약사회는 새터민들의 건강과 간접적 경제 지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여질 의약품(11개 품목, 160만원상당)을 남부서에 전달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MOU 체결을 협의 중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다양한 약품지원으로 새터민들을 돕게 돼 뿌듯하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지속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서덕윤 보안계장은 “현재 약사회가 전·의경과 군부대에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과 탈북자 등의 소외계층들을 위한 지원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