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 전파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경감을 위해 재난 예·경보장비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4억6천8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월 고탄교 1개소에 수위관측시설, 백학교 등 4개소에 하천영상감시 CCTV, 동막골유원지·임진강 필승교 등 12개소의 자동우량 산간계곡 경보시설 보강교체사업 등을 착수했으며, 오는 5월말 우기 전까지 추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자동우량 경보시설 13개소, 라디오 재난경보시스템 10개소, 하천수위 관측시설 6개소, 영상감시시스템 19개소, 재난전파 마을앰프 54개소, 하천경보방송시설 6개소, 재해문자전광판 2개소, 기상관측시설 2개소 등 8종 112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재난 예·경보장비 확충을 통해 재난 상시감시는 물론 재난위험지역 수시점검, 예찰 등 재난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해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