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김지사, 도의료원 장례용품 값 내리겠다

<속보> 경기도는 최근 폭리 논란(본보 3월5일자 1면 보도)을 빚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장례식장의 장례용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김문수 지사는 7일 열린 도의회 제2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장례용품 가격을 전면 재검토한 후 도립병원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폭리에 시달리지 않도록 신속하고 과감한 가격 재조정·인하를 거쳐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민들이 경기도의료원 장례식장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면서 “민간 장례식장에 대해서도 시정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박용진(민·안양) 의원은 도정질의를 통해 “경기도의료원 소속 장례식장의 장례용품 가격을 살펴보니 구매단가와 비교해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11배까지 차이가 났고 고가의 수의는 평균 4~7배의 폭리를 취하고 있었다”며 “도립병원은 공공성이 가장 중시되는 공공기관으로 민간처럼 이윤추구를 위해 이런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