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청장 김기덕)은 한국-콜롬비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콜롬비아 우정과 함께 기념우표 2종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콜롬비아는 지난 1950년 중남미국가 중 유일하게 유엔군의 일원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으며, 1962년 수교 이후 지난 50년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전통적 우호관계를 발전시켜오고 있다.
9일부터 판매되는 기념우표는 세계 최고의 품질로 손꼽히는 양국의 대표적인 작물인 한국의 ‘인삼’과 콜롬비아의 ‘커피’를 소재로 했다.
고려인삼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인삼은 사포닌의 함유량이 높아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등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롬비아 커피는 특유의 강한 신맛과 향으로 전 세계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 우표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념우표’ 2종으로 오는 26일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