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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 시즌 첫 맞대결 승자는?

새로운 안방에서 반드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개막전 승리의 상승세와 함께 2연승을 노리는 수원 블루윙즈가 역사적인 대결을 펼친다.

오는 11일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라운드 인천과 수원의 맞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 불꽃튀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홈팀인 인천은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숭의아레나파크에서 ‘시즌 첫 승’과 ‘구장 첫 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생각이다.

지난 4일 열린 1라운드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무기력하게 1-3으로 무너졌던 분위기를 홈 개막전을 통해 반드시 반전시킨다는 각오다.

인천은 허정무 감독이 야심차게 영입한 2002 한일월드컵 스타 김남일과 설기현을 비롯해 브라질 용병 듀오 이보와 난도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맞서는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개막전 부산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브라질 출신 에벨톤C가 개막전 결승골에 이어 인천 전 연속골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 전에서 현란한 발놀림과 빠른 돌파를 수원 팬들에게 선보이며 화려한 데뷔전을 펼친 에벨톤C는 2라운드에서도 수원의 왼쪽 날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라돈치치, 박종진, 서정진, 조동건 등 화려한 공격진이 인천 골문을 겨냥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징계 여파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던 스테보까지 출격한다면 그 공격력은 더 배가될 전망이다.

양팀의 역대 전적은 수원이 13승 5무 3패로 인천에 앞서고 있지만 지난해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호각세를 보였다.

더욱이 각자 홈에서만 승리를 챙겼기 때문에 인천이 강력한 우승 후보 수원을 상대로 안방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 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7일 일본 나고야그램퍼스와의 AFC챔피언스리그 G조 원정 첫 경기(2-2)를 마치고 돌아온 성남 일화는 이날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홈 개막전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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