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주류협회는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센터 피파홀에서 회원사 및 전국 종합주류 도매면허 사업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정기총회 및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1년동안 지속적인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의 구매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업계의 매출이 감소하고 경영수지가 악화돼 힘든 한 해를 보낸 회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 한해 남부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사항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정석 협회장은 “정부당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위스키의 RFID 사업과 전자세금계산서를 통한 주류 유통분석 시스템의 철저한 이행과 건전 주류유통 질서확립을 통해 스스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제조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위기에 처해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윤리경영의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회장은 “올해 남부협회가 목표로 하는 모든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회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