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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올해 영재교육 3억8천만원 투입

안양시가 올해 영재교육에 3억8천만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2억6천만원) 보다 1억2천만원 늘어난 액수로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의 인재는 물론, 전국에 우수인력을 양성하는데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지역에는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학교가 총 33개교(초·중학교 각 14개교, 고등학교 5개교)이며, 2개의 영재교육원이 있다.

영재교육원은 만안지역을 거점으로 박달초교에 설립된 만안영재교육원과 경인교대 안에 있는 과학영재교육원으로 특히 과학영재교육원은 시와 경인교대가 지난달 협약체결을 통해 운영, 대학교의 수준있는 인적·물적 자원이 차별화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재교육은 과학과 외국어, 정보통신, 예술 등 각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 육성시켜 미래의 희망꿈나무로 키워내는데 뜻을 두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영재학급 운영에 필요한 과학실험과 현장체험학습, 영재캠프 및 전문가 특강 등 창의력 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영재교육이 이뤄지는 학교를 현지방문하고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학급운영에 따른 여론조사와 하반기에는 영재학급 발표회도 열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교육이 곧 희망이고 미래다”며 “영재교육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안양에서 타지로 유학 가던 시기에서 앞으로는 안양으로 유학 오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지역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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