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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골프와 유사…4인 1조 게임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를 뜻한다.

기존 골프장의 1/50~1/100 규모의 공원형 골프장(약 1만5천㎡·18홀 기준)에서 성별에 관계없이 어린이와 노인은 물론 장애인까지도 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다.

지난 1983년 일본 훗카이도 마쿠베츠 지방에서 시작해 하와이, 호주, 중국 등 세계적으로 전파됐으며, 우리나라는 1998년 경남 진주에 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생기면서 저변이 확대됐다.

특히 도내에는 국내 최초의 유료 파크 골프장인 동탄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총 10여개의 골프장이 화성, 성남, 고양 등지에 운영되고 있다.

파크골프의 경기 방식은 기존 골프와 유사하다.

출발지점(티오프)에서 홀(hole)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돈다.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골프에서는 티오프에서 홀까지 거리가 평균 330m이지만 파크골프는 최대 100m 이내로 제한된다.

코스에는 페어웨이, 벙커, 러프, 그리고 플레이를 금지하는 OB(Out of Bounds) 지역이 있다.

룰을 위반한 경우 2타를 가산하는 페널티가 부여되며,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해서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은 적다.

기존 골프 공과 다르게 합성수지로 내부를 채운 직경 6㎝의 공을 쓰며, 나무로 만든 길이 86㎝, 무게 600g의 클럽 하나만 사용한다. 클럽에는 로프트(클럽과 페이스가 이루는 각도)가 전혀 없어 뜨거나 날아가지 않아 위험하지 않다. 또한 클럽은 목재를 주재료로 하되, 타구면의 보강재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합성수지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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