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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통합상황실, IT해외진출 디딤돌로 부상

 

안양시-U통합상황실(이하 U-통합상황실)이 미래 IT기술 경쟁력 확보 및 정보통신분야 해외진출의 교두보로 떠오를 전망이다.

안양시와 ㈜포스코ICT(이하 포스코ICT)는 14일 시청 상황실 3층 에서 U통합상황실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스코ICT는 포스코의 자회사로서 철강, 건설(U-City), 교통(ITS), 국방, 물류 등의 분야에 ICT(정보통신기술 :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하는 첨단정보통신 기업체이다.

포항본사를 중심으로 서울 대치동과 판교, 전남 광양, 중국, 인도, 베트남 등 국내외에 사업장이 있으며 국내 27개 계열사와 해외 37개사를 거느리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매출액은 8천900억원에 달하고 2천252명의 직원이 고용돼 있다.

포스코ICT는 앞서 지난 2010년과 2011년 시의 협조 속에 콜롬비아, 러시아, 필리핀 등 해외방문객들의 U통합상황실 견학을 추진해 매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협약은 IT기술의 결정체인 U통합상황실을 배경으로 세계시장에서 정보통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포스코ICT측에서 요청해 이뤄졌으며 시 또한 안양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소재 기업체의 해외진출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호 시장은 “시의 지식재산과 대기업의 IT기술 두 분야의 양적 질적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양 기관의 지식정보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 및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U-통합상황실은 지난 2009년 3월 시청사 7층에 개소했다. 당시 교통과 방범, 공공시설물 등 3개 분야를 CCTV로 통합 관리하는 표준모델로서 큰 화제를 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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