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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국민銀에 2점차 석패

 

구리 KDB생명이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경기를 뒷심 부족을 보이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KDB생명은 1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청주 KB국민은행에 72-74(18-19 22-14 17-20 15-21), 2점차로 석패했다.

정규리그 2, 3위 간의 대결인 만큼 팽팽한 승부가 경기 초반부터 이어졌다.

KDB생명은 한채진이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얻어낸 자유투로 차츰 점수를 쌓았고, 국민은행은 변연하와 정선화가 슛 감각을 뽐내며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다. 결국 1쿼터는 KDB생명이 1점 뒤진 채 종료됐다.

팽팽한 기류가 계속되던 2쿼터에서 막판 급격히 점수가 벌어졌다. 국민은행이 실책을 범하는 사이 KDB생명이 확률 높은 야투로 점수를 쌓으며 40-33, 7점차로 달아난 채 후반을 맞았다.

후반에 들어서도 KDB생명의 기세는 이어졌다. 3쿼터 시작 44초만에 이경은이 4반칙으로 벤치에 물러났지만, 교체 되어 들어온 김진영이 연거푸 3점 2개를 꽂아 넣으며 KDB생명은 순식간에 13점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KDB생명은 박선영의 3점슛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선 국민은행에 연달아 13점을 허용하며 57-53, 4점차로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KDB생명은 4쿼터에 리바운드를 도맡던 신정자와 조은주가 연달아 5반칙 퇴장당하면서 위기를 맞았고 경기 종료 3분13초를 남기고 67-67, 동점을 허용한 뒤 경기 종료 4.1초를 남긴 상황에서 상대 정선민에게 2점슛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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