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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수원블루윙즈 감독 강원戰 필승 다짐

“홈팬들 앞에서 개막 후 3연승 선물 부상선수 복귀땐 더 강한 수원 된다”

 

“앞선 두 경기보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홈 팬들에게 사상 첫 K리그 개막 이후 3연승을 선물하겠습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윤성효 감독이 15일 화성시 반월동 소재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오는 17일 강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3라운드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윤 감독은 “지난해 여러 ‘악재’ 탓에 팀 분위기나 선수 운용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다르다”며 “라돈치치, 조동건, 에벨톤C 등의 가세로 공격 자원이 다양하고 강해졌기 때문에 어느 해보다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부산아이파크를 1-0으로 꺾은 수원은 11일 숭의아레나파크 개장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는 등 2연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며 리그 1위(승점 6·골득실 +3)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강원전에서 또다시 승리할 경우 지난 1996년 창단 이래 사상 처음으로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윤 감독은 “3연승뿐만 아니라 4, 5연승까지 도전하고 싶은 것이 욕심”이라며 “리그 후반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난해 ‘무관’의 아쉬움을 꼭 털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새로운 중앙수비수 보스나와 곽광선에 대해 “아직까지 플레이에 대한 만족도가 60~70점 수준”이라며 “간간이 보이는 조직력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이 과제”라고 전했다.

또한 주장인 곽희주를 포함한 오장은과 이현진 등 현재 부상인 선수들은 물론 4라운드부터 징계가 풀리는 스테보가 복귀한다면 지금보다 더 강한 수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 감독은 3라운드 상대인 강원에 대해 “김상호 감독이 동계훈련 기간 팀을 아주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선수 개개인의 역량보다 조직력이 상당히 좋아진 것 분석된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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