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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100승’ 도전

2년만에 통합 챔피언 탈환을 노리는 내셔널리그 수원시청이 김해시청을 제물로 ‘리그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수원시청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2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3라운드 김해시청과의 대결을 통해 홈 개막전을 펼친다.

지난 2003년 창단 이후 같은 해 4월 19일 의정부 험멜과의 원정경기에서 팀 첫 승을 올린 이래 수원시청은 지난 1라운드에서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을 1-0으로 꺾고 창단 10년만에 통산 99승을 기록, 리그통산 1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시즌 새롭게 부임한 조덕제 감독 체제로 현재 리그 1승 1무의 전적을 기록 중인 수원시청은 이번 라운드에서 반드시 김해시청을 꺾어 홈 개막전 승리와 더불어 ‘리그 통산 100승’이라는 급자탑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내셔널리그 소속 14개 팀 중 통산 100승을 달성한 팀은 울산 미포조선(113승)과 고양 국민은행(104승) 두 팀 뿐이다.

수원시청은 간판 공격수 김한원, 박종찬을 비롯해 지난 라운드 2골을 몰아친 막내 황철환의 공격력을 앞세워 김해시청의 골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조덕제 감독은 “홈 경기에 강한 이점을 살려 화끈한 공격축구로 리그 100승이라는 타이틀을 반드시 홈 팬들 앞에서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개막전에서 수원시청은 팬들을 위해 선착순 1천명에게 기념품이 제공하며, 경기 시작 전에는 수원시청 초대 감독인 김창겸 감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펼친다. 한편, 수원시청은 수원종합운동장 보수 관리 및 잔디공사로 인해, 24일 김해시청과의 홈 개막전, 다음달 7일 목포시청과의 홈경기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갖는다. 이후 홈 경기는 기존 홈 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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