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대자동차 주최로 오는 4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송도국제도시 하모니로 일대 및 송도컨벤시아 야외광장에서 ‘Runcert in Songdo’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Runcert in Songdo’의 ‘Runcert는’ 영어 ‘Running’과 ‘Concert’의 합성어이며 현대자동차의 산타페 신차 발표회를 겸한 행사다. 국내외 기자단 120여명이 참석하는 보도 발표회, 퀴즈이벤트와 개그맨쇼 , 포토존 등이 운영되는 문화체험, 송도컨벤시아 인근을 뛰는 5㎞·10㎞ 마라톤, 2NE1, 신화, 세븐, 티아라 등이 참가하는 K-POP 콘서트로 구성돼 있다.
행사 참가비는 UN산하 아동전문기구인 UNICEF 등을 통해 인천지역사회에 기부하게 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IFEZ 송도의 가치와 접근성 등을 고려, 이번에 송도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8차선 도로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이벤트로 런닝과 콘서트가 결합한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송도의 발전상을 느끼고 도로위의 드라이빙 쇼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종철 IFEZ 청장은 “이번 행사가 송도국제도시가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문화관광도시로 거듭 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문화 이벤트를 통해 IFEZ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