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5.2℃
  • 맑음강릉 30.0℃
  • 구름많음서울 26.3℃
  • 흐림대전 25.2℃
  • 구름조금대구 26.0℃
  • 구름많음울산 27.6℃
  • 흐림광주 25.5℃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4.8℃
  • 구름많음제주 30.6℃
  • 구름많음강화 24.4℃
  • 구름많음보은 23.0℃
  • 흐림금산 24.3℃
  • 흐림강진군 26.2℃
  • 맑음경주시 27.4℃
  • 구름많음거제 25.9℃
기상청 제공

수원시청 통산 100승 “해냈다”

내셔널리그 ‘통산 100승’ 문턱에서 두번이나 고배를 마시며 ‘아홉수 징크스’에 시달렸던 수원시청이 마침내 내셔널리그 통산 100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수원시청은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박종찬의 선제골과 후반 종료직전 황철환의 페널티킥 골을 묶어 창원시청을 2-0으로 꺾고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지난달 10일 올 시즌 개막전에서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을 1-0으로 꺾고 내셔널리그 통산 99승을 기록했던 수원시청은 리그 3경기만에 1승을 추가, 통산 100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3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시합 종료 5초를 남겨 두고 김해시청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던 수원시청은 개막 후 3연승 행진을 펼치고 있는 ‘난적’ 창원시청과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18분만에 주장 이영균이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한 차례 어려움을 겪은 수원시청은 미드필드 지역에서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전반 21분 중원에서 상대의 볼을 빼앗은 박종찬이 유수현과 2: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창원시청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시청은 후반들어 거센 창원의 반격을 막아내다 추가시간 쐐기골의 찬스를 잡았다.

선제골의 주인공 박종찬이 골키퍼를 제외한 전원이 공격 진영에 나선 창원시청을 뚫고 골키퍼와 1:1 찬스를 만든 것. 결국 상대 수비수 이정환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교체 투입된 황철환이 가볍게 성공시키며 2-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달 30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시청과 김해시청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고양시청이 후반전에 터진 정다슬과 이재원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머쥐었다.

고양은 개막전 무승부 이후 3연승을 행진을 펼치며 승점 10점(3승1무)으로 리그 1위에 올라섰다.

한편, 안산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안산H FC와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의 경기는 올 시즌 ‘마수걸이’ 승을 기록한 안산의 1-0 승리로 끝났으며, 용인축구센터와 인천문학운동장에서 열린 용인시청-천안시청, 인천코레일-강릉시청의 경기는 각각 1-2, 0-1로 모두 홈 팀이 패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