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5.2℃
  • 맑음강릉 30.0℃
  • 구름많음서울 26.3℃
  • 흐림대전 25.2℃
  • 구름조금대구 26.0℃
  • 구름많음울산 27.6℃
  • 흐림광주 25.5℃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4.8℃
  • 구름많음제주 30.6℃
  • 구름많음강화 24.4℃
  • 구름많음보은 23.0℃
  • 흐림금산 24.3℃
  • 흐림강진군 26.2℃
  • 맑음경주시 27.4℃
  • 구름많음거제 25.9℃
기상청 제공

컬링서 착안 1팀 3명 플레이 6개 ‘제트롤러’ 굴려서 득점

 

커롤링은 지난달 26일 캐나다에서 막 내린 2012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4강에 오르며 널리 알려진 빙상스포츠 ‘컬링’에서 착안해 얼음판이 아닌 실내공간의 일반적인 플로어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개량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다.

커롤링은 학생들의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장애인들에게 활동력을 불어넣어 건강을 지키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치매예방 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 등 흥미를 유발시키고 집에만 있기 쉬운 대상들을 밖으로 유도해 몸을 움직이고 두뇌를 사용하게 만드는 운동이다.

일본 나고야에 소재한 베어링 업체 사장인 타나카 코이치(田中耕一)가 개발해 보급한 종목인 커롤링은 한국뉴스포츠협회의 뉴스포츠종목으로 소개돼 우리나라에도 보급되고 있다.

경기 방식은 컬링과 유사하다. 플로어에서 1팀 3명의 플레이어가 컬링의 스톤과 유사한 6개의 ‘제트롤러’를 코트의 선단에 있는 직경 90㎝의 포인트존을 향해 상대팀의 플레이어와 제트롤러를 순서대로 굴려서 득점을 가리게 되는 경기로 특별한 기술이나 힘이 필요한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유아에서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가 함께 어울려 쉽게 즐길 수 있다.

정식 종목 마스터즈 경기와 간이경기 메이츠 경기 2종류로 나뉘며 마스터즈 경기는 용구를 2세트(1세트 제르롤러 6개)를 사용하는데 메이츠 경기는 1세트만을 사용한다.

커롤링은 각선수의 투구테크닉과 팀플레이에 의해 승패가 결정되므로 표적을 향해 상대팀과 번갈아가며 투구하게 된다.

팀의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제트롤러를 밀어내가 자기 팀의 제트롤러를 포인트 존에 가깝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트롤러 투구의 강약과 위치에 따라 주행방향과 이동 거리가 크게 달라지며 먼저 투구한 선수가 후속 선수를 위해 목표를 정확하게 지시하는 것도 승패를 좌우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