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재료를 이용한 화장품 등 기능성 뷰티케어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겨냥한 세미나가 열렸다.
송도테크노파크(이윤 원장)는 최근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전남 나노바이오연구센터 및 화장품 관련 연구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G 바이오(Bio) 연계 친환경생물소재 고도화사업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화장품산업 동향 및 해외시장 진출전략을 논의하는 등 앞으로 정보공유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국내 화장품 산업이 최근 5년간 연평균 28%의 수출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ISO, GMP 도입지원 및 기업 간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도TP는 현재 전남 생물산업진흥재단 주관 아래 전남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중소기업 등과 함께 감초, 헛개, 산수유 등 천연생물자원을 항노화, 항산화 및 미백개선 기능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오는 2014년까지 국비 등 모두 약 224억6천만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인천지역 화장품 및 식품제조업체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화장품, 뷰티 푸드, 발효식품 등의 생산기지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