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세계평화의숲 내 숲지킴터에서 오는 14일 ‘2012년 세계평화의숲 봄 축제’가 열린다.
2008년부터 조성된 세계평화의숲은 매년 봄·가을 축제가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이 주민들의 생태·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생명의숲 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세계평화의숲 마스터플랜 발표, 체험부스 운영, 1단계 구역을 탐방하는 숲해설, 청소년 자원정화활동, 나무심기,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의숲도 가꾸고 다양한 참여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세계평화의 숲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세계평화의숲 사람들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숲돌봄과 나눔을 실천하고 세계평화의숲이 생태·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문의는 세계평화의숲사람들(☎070-8821-6154) 또는 생명의숲 도시숲팀(☎02-499-615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