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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팬 앞에서 주중 낮 경기 승리 선사하겠다”

 

“선거날(임시공휴일)이고 홈 경기인 만큼 많은 팬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수원 팬들 앞에서 좋은 내용의 경기로 좋은 결과를 선물하겠습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윤성효 감독(사진)이 9일 화성시 반월동 소재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오는 1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7라운드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윤 감독은 올 시즌 처음 치르는 주중 낮 경기에 대해 “오늘 진행되는 팀 훈련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한 뒤 코치들과 의논해 베스트 멤버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식사 시간 조절 등을 통해 큰 문제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라이벌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2-0 완승을 거둔 수원은 지난 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치른 원정 경기에서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1-1 무승부를 기록, 4승1무1패 승점 13점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다득점에서 뒤진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윤 감독은 “제주와 전남 전은 어웨이 경기라 집중력과 컨디션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하지만 홈 경기에서 만큼은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대팀 포항에 대해 “공격적인 플레이와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장점인 팀”이라고 평가하며 “올 시즌 정규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탓에 기복이 보이지만 방심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수비수 오범석과 미드필더 박현범도 원정 경기 부진의 아쉬움을 덜어 내고 홈 2연승을 자신했다.

포항 유스 출신인 오범석은 “지금 내 소속은 수원이기 때문에 상대가 누구든지 수원의 승리를 위해서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고 박현범도 “전남 원정으로 인해 쌓인 피로를 극복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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