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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위성조난신호기 장착선박 합동점검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오는 6월29일까지 3개월 간 위성조난신호기(EPIRB) 장착선박을 대상으로 EPIRB 사용자 교육 및 오발신율 감소를 위한 유관기관(수협, 해운조합, 전파진흥원, 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EPIRB 합동점검은 해양경찰청 오픈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해양경찰청이 주관하고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며, 점검 대상은 해양사고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전국의 어선과 조난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여객선, 유·도선 등 총 1천663척이다.

이번 점검에는 EPIRB 관리 및 취급요령에 관한 교육과 병행해 EPIRB 오발신 인지 시 반드시 해양 긴급전화 122로 신고할 것을 어민 등 사용자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EPIRB 신호가 접수되면 해양경찰청 함정이 조난신호 발신 위치로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기 때문에, EPIRB 오발신으로 반드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조난자들에게 찾아갈 수색구조 세력의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해경청 관계자은 “이번 합동점검 실시 후 점검 결과를 활용해 EPIRB 오발신 감소 대책을 마련 바다가족들이 안심하고 해양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PIRB(Emergency Position Indicating Radio Beacon·위성비상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

선박이 조난을 당해 침몰하게 되면 자동으로 선체에서 이탈되어 수면으로 부상, 위성을 통해 각종 정보(선박제원, 선사 및 연락처 등)와 조난당한 선박의 위치 등을 인근의 해상구조기관에 전달되도록 하는 무선표지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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