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5.6℃
  • 서울 23.9℃
  • 대전 24.2℃
  • 대구 28.5℃
  • 흐림울산 27.8℃
  • 흐림광주 26.3℃
  • 부산 25.6℃
  • 흐림고창 27.8℃
  • 흐림제주 32.5℃
  • 흐림강화 23.1℃
  • 흐림보은 24.5℃
  • 흐림금산 24.6℃
  • 흐림강진군 27.3℃
  • 흐림경주시 29.2℃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큰 풍선 이용 세팀 간 변형 배구

 

킨볼(Kin-Ball)은 직경 1.2m, 무게 0.9㎏의 가볍고 큰 전용 공(애드벌룬볼)을 이용해 세 팀이 서로 서브와 리시브를 주고받으며 점수를 내는 뉴스포츠다. 즉, 큰 풍선을 이용한 세 팀 간의 변형 배구라고 이해하면 쉽다.

15m×15m~21×21m 규격의 실내 코트에서 경기를 치르며 벽면을 사용하는 것이 허용된다. 킨볼에 사용되는 볼은 체공 시간이 길고 안전하기 때문에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시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가족 간의 3세대 스포츠로 매우 유망하다.

지난 1984년 캐나다의 체육학자인 마리오 두마가 고안했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경기 규칙은 1988년에 다시 제정됐다.

거의 모든 구기 종목이 두 팀이 승패를 겨루는 경기방식인데 킨볼은 특이하게 세 팀이 겨루는 경기방식이다. 한 팀의 최대 인원수는 12명까지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1팀 4명, 3팀(핑크, 그레이, 블랙) 12명으로 경기를 한다.

서브 전에 반드시 ‘옴니킨’이라는 말로 신호를 보내고 리시브 팀의 색깔을 외쳐 리시브 팀을 지정, 지목된 팀이 리시브하도록 한다.

같은 편의 인원 전부가 서브 순간에 볼을 건드리면 안 되며 한 사람이 계속 서브할 수 없다. 선수 교체는 서브나 리시브를 실패하거나 반칙을 했을 경우에 코치가 할 수 있으며 횟수는 몇 번이라도 상관없다.

처음 서브권은 가위, 바위, 보로 결정해심판의 호각소리에 맞춰 코트중앙에서 실시한다.

2세트부터는 가장 점수가 낮은 팀이 서브권을 갖는다.

동점일 때는 1세트와 동일한 방법으로 시작한다.

리시브할 때, 볼이 마루에 떨어지기 전에 코트 내에서 볼을 잡으면 안 된다.

리시브하는 팀은 신체의 어느 부분을 사용해서 잡아도 상관없으며 리시브한 뒤 볼을 가지고 달리거나 같은 편에게 패스하는 것도 인정이 된다.

그러나 세 번째 사람이 볼을 터치하면 이동할 수 없게 된다. 반칙이나 플레이에 실패하였을 때 주심은 호각을 불어 다른 2팀에게 각각 1점을 부여한다.

3세트 매치로 진행하며 각 세트는 15점 경기로 진행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