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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공감 순찰활동 민생범죄 줄였다

 

안양시 동안구 절도사건 발생률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박외병) 형사과는 대표적인 민생범죄인 절도사건의 2012년 1/4분기 발생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단속위주의 경찰활동이 아닌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지역주민에게 공감받는 ‘범죄예방 순찰활동’의 결실이라는 분석이어서 더욱 의미가 각별하다.

형사과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3월까지 1/4분기 절도 발생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4%나 감소(2012년 145건/2011년 262건)했고, 이와 함께 검거율도 일반적으로 40%대가 보통인 반면 동안서는 60%대를 보이며 지난해에 비해 비율이 소폭 상승해 절도발생 억제를 위한 형사활동의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호계파출소 관할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그 감소율이 63%에 이르러 순찰요원들의 수고가 더욱 돋보였다.

이 분석자료에 따르면 절도사건 발생시간대별로 보았을 때는 2011년의 경우 퇴근시간 전후와 저녁시간대 불 꺼진 집을 대상으로 주로 이뤄졌던 반면, 올해는 심야시간대 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절도 발생지의 경우, 지난해에는 아파트, 주택, 상가 등의 순으로 피해가 많이 발생했지만, 올해에는 주거지 침입절도는 약 80%정도 감소했으며, 주로 상가가 그 대상이 되는 것으로 드러나 상가 밀집지역과 아파트 상가주변의 순찰 강화가 더욱 요구된다.

이와 더불어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추행, 절도, 폭행) 중 살인과 강도, 강간사건은 한건도 발생치 않아 구의 치안상황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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