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상인들이 지방물가 안정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하고 나섰다.
안양·군포시 1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 2천여명은 지난 15일 평촌중앙공원 운동장에서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상인회 일동은 이날 ▲물가에 편승한 가격인상 및 담합 하지 않기 ▲신선한 물품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온누리상품권 유통에 앞장서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가가하고 친절 생활화 하기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앞장서기 등 5개 조항에 대해 자정결의를 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을 찾아 저렴한 가격과 친절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객을 맞이할 때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가가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곧 지방물가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상인들의 결의를 독려했다.
한편 이어 열린 상인체육대회는 중앙시장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고, 관양·남부시장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2회째를 맞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체육대회는 지난해 전국에선 처음 시도돼 상인간 친선도모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