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18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8개국(몽골,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피지, 필리핀)과학수사 경찰간부 16명을 초청, 해양경찰 1일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해양경찰청을 방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연수단 일행은 해양경찰의 선진화된 장비와 기술을 견학하고, 경비함정 승선체험, 특공대의 대테러 시범훈련을 참관한 뒤, 한국 해양경찰의 국제적 위상과 해양주권수호를 위한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경비함정, 특공대 등 선진 해양치안 인프라를 활용해 ‘해양 한국’의 이미지를 해외에 널리 홍보하고 국제범죄 예방과 수색구조 등을 위한 외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국을 방문한 아·태지역 경찰관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 경찰수사연수원의 초청으로 과학수사기관 연수, 산업시찰 및 전통문화체험 등의 일정으로 내달 2일까지 한국에 체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