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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배구와 경기방식 유사 2세트 먼저 선취한 팀 승리

 

소프트발리볼은 특수소재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볼을 이용해 6인제, 9인제 배구의 규정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뉴스포츠다.

무엇보다 볼이 가볍고 부드럽기 때문에 볼에 대해 무서움을 가지는 어린이나 여학생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 적은 힘으로도 서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1987년 12월 일본배구협회 지도보급위원회에서 제창해, 1990년 1월 일본배구협회 소프트발리볼연맹이 창설되면서 본격적인 보급이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부터 도입된 이후 2001년 제1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남녀소프트발리볼대회가 개최되는 등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 산하 각 시·도연합회에서 보급을 이어가고 있다.

기본 경기의 방식은 기존 배구와 유사하다.

팀당 최대 8명의 경기자와 1명의 감독, 1명의 매니저로 구성해 경기를 치른다. 감독과 매니저도 규정된 팀의 구성원 내에서는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서비스하는 순간에는 각 선수의 포지션을 지켜야하며 서비스 이후에는 코트나 프리존의 어느 곳에 있어도 상관없다. 단, 4명의 포지션이 뒤섞이는 일은 허용하지 않는다.

경기를 부드럽게 진행하므로 배구의 가장 중요한 기술인 토스 중심으로 경기가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골고루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경기의 승자는 2세트를 먼저 선취한 팀이 된다. 세트의 승자는 최소한 2점을 리드해서 먼저 15점을 얻거나 14-14가 되어 듀스가 되었을 때는 2점을 리드한 팀이 그 세트의 승자가 된다. 한 팀이 서비스나 상대편에게 볼을 넘기는 것을 실패하거나 어떤 반칙을 범했을 때 상대팀이 랠리의 승자가 되며 그 팀은 1점을 획득하고 서비스권을 갖는다.

경기시설은 배드민턴 코트 및 네트 등을 활용해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쉽게 경기할 수 있다. 네트의 높이는 2m(미니발리볼 1.8m)로 코트는 13.4m×6.10m의 직사각형이며, 구획선으로부터 최소한 2m의 직사각형 프리 존이 있어야 한다.

소프트발리볼 전용구는 고무 재질로 지름 약 78㎝에 210g의 무게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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