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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골탕먹이려 허위신고 20대 업무방해혐의 긴급체포

안양만안경찰서는 ‘자신이 납치됐다’는 허위신고로 경찰관들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김모(21)씨를 긴급체포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안양동 소재 공중전화에서 112신고센터로 전화해 “모르는 사람이 자신을 검정색 승용차량에 가두었다”고 허위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전 경찰관을 긴급배치하고 경찰서장, 형사과장 등 50여명이 긴급 출동해 신고자 확인과 현장주변 용의차량 탐문·수색을 했으나 목격자 등을 발견치 못해 주변 CCTV 검색으로 신고자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파악, 허위신고한 김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해 11월 절도죄로 벌금형을 받은 일로 화가 나 경찰들을 골탕 먹이려고 허위신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김씨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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