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해양경찰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모강인 해경청장과 이희성 식약청장은 위해식품과 불법의약품 등의 근절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위해식품, 불법의약품(한약, 마약류 포함)·의약외품·화장품·의료기기 등에 대한 정보 공유 ▲위해식품, 불법의약품 등의 근절을 위해 단속시 상호 협력 강화 및 필요시 합동 단속 ▲위해식품, 불법의약품의 분석과 위해성 여부에 대해 기술적인 지원에 관한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의 인프라를 공유해 단속활동과 병행해 효율적인 예방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국민이 체감하는 식품·의약품의 안전관리 활동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와 안전한 의약품 관리, 행정기관간 융합행정의 실현과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는데 한층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