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식은 지난 2월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을 명예교사로 위촉한 이래 후속조치로 이뤄졌으며, 평소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관심이 많고 모범적인 교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사웅 서장은 명예경찰 21명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명예경찰로서 학생지도역량을 강화해 교권확립과 긴밀한 경·학 협력체제를 구축해 줄 것”을 부탁했고, 김현배 교육장은 “양 기관의 협조체제가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경찰서는 앞으로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된 교사 21명을 중심으로 초·중·고가 연계된 선·후배 사이의 학교폭력을 뿌리 뽑는 동시에 학년별 맞춤형 범죄예방교실 운영을 통해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