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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무역수지 흑자규모 46% 급감

인천공항을 통관한 수출입 현황의 분석결과 흑자규모가 전년대비 40%이상 급감해 수출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2012년도 1/4분기 수출입실적 분석결과, 수출은 전년보다 0.6% 감소한 266억 3천200만달러, 수입은 4.4% 감소한 253억 7천400만달러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보다 45.7% 감소한 12억 5천800만달러로 최종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집적회로(18.6%), 메모리 반도체(17.5%), 무선통신기기(11%), 기타 전기기기(7.3%), 유선통신기기(4%) 등이며, 국가별로는 중국(28%), 홍콩(17%), 미국(12%), 일본(8%), 싱가포르(6%) 등 순이다.

반면 주요 수입품목은 전자 집적회로(14.8%), 제조용장비(8.4%), 메모리반도체(5%), 기타직접회로 반도체 및 부품(4.7%), 회로보호 접속기(4%) 등이며, 국가별로는 미국(20%), 일본(14%), 중국(13%), 홍콩(10%), 싱가포르(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2년도 1/4분기 인천공항을 통한 물동량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물품의 소형화·경량화로 6.8% 감소한 반면, 특송화물 반입건수는 263만건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이는 FTA 발효로 관세 등 면세범위가 종전 미화 10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조정됐고, 최근 물품구매방식이 업체대행에서 소비자 직접구매로 변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세관 관계자는 “해외에서 반입되는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류 등 중점관리대상품목은 기존과 같이 엄격한 통관절차가 적용되며, 구매금액의 15만원까지만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전자상거래 등을 통한 물품 구매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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