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7℃
  • 맑음강릉 30.8℃
  • 구름많음서울 27.7℃
  • 구름많음대전 27.1℃
  • 맑음대구 27.0℃
  • 맑음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26.7℃
  • 맑음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27.7℃
  • 맑음제주 27.3℃
  • 구름많음강화 25.8℃
  • 맑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7℃
  • 흐림강진군 26.0℃
  • 구름조금경주시 26.4℃
  • 구름많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송도 굿마켓, 올해도 ‘북적’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를 개발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는 2012년 다시 열린 송도 굿마켓에 지난 해를 뛰어넘는 1만5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열린 ‘나눔의 축제’에는 인천 인근지역에서 가벼운 맘으로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물론 지난 행사에 참가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던 사람들도 다시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첫 굿마켓은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스탠 게일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회장의 축사에 이어 최연소 판매참가자 김도연군과 외국인 참가자 대표 멜로디씨의 선언문 낭독과 개점선언을 통해 시작됐다.

지난해 유명 인사들의 소장품 자선경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던 ‘굿옥션(Good Auction)’도 다시 열렸다.

전자랜드 엘리펀츠 문태종 선수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유니폼, 농구공 세트는 의외로 여성 참가자에게 낙찰됐으며, 지난해 경매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연결형 은행권세트는 올해 역시 치열한 경쟁 끝에 경매 시작가의 3배가 넘는 17만원에 낙찰됐다.

굿마켓이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나눔의 현장들도 함께 이어졌다.

인천 기아대책본부가 마련한 부스에서는 캄보디아 아이들을 돕기 위한 나눔노트 만들기와 공정무역상품 판매가 활발히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마스코트인 뽀로로 손인형극이 진행돼 아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중앙무대에서 마련된 음악 공연은 다채로운 물건을 둘러보던 방문객들에게 청각적인 즐거움을 더해줬다.

지난해 굿마켓에서 호평을 받았던 외국인밴드 ‘디퍼런트 그레이비(Different Gravy)’와 인천대학교 대표 록밴드인 크레퍼스는 다양한 레파토리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 냈으며 특히 채드윅 국제학교 학생들의 댄스무대와 국제학교 선생님들로 구성된 ‘소크라테스 세미나(The Socratic seminars)’의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4월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빈 책장을 채워주세요’에는 총 350여 권의 자발적인 도서기증이 이어져 센트럴파크 숲속도서관을 기증됐다.

임용빈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는 “화창한 날씨 가운데 송도 굿마켓을 변함없이 성원해준 참여자들 덕분에 나눔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좋은 행사가 치뤄졌다”며 “올해 남은 굿마켓 역시 풍성한 내용들로 준비해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