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지역 연안의 특성에 적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하여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12년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1일 영종도 운북~운서 해역에서 유관기관 및 지역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넙치 치어 약 78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된 넙치는 6㎝이상의 크기로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의 질병검사에 합격한 우량 종묘이며, 1년 후 지역 어업인들의 직접적인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넙치 방류에 이어 6월말까지 꽃게 약 160만 마리와 조피볼락 약 9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에 있어 연안어장 자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방류효과 조사, 방류수역에서의 일정기간 조업금지 및 불법조업을 감시해 동 사업이 어업인 소득향상에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