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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기업 ‘짝꿍 만들기’ 연구개발·시장진출 협력

한·중기업의 연구개발(R&D) 및 시장진출을 돕기 위한 공동기술개발사업에 나설 송도TP가 2일 오후 미추홀타워 대회의실에서 ‘어떻게 하면 중국시장을 잘 활용할까’라는 주제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가 한·중 두 나라 간 기업의 연구개발(R&D) 및 시장진출을 돕기 위한 공동기술개발사업에 뛰어든다.

2일 송도TP 한·중기업협력센터(이하 한·중센터)에 따르면 한·중기업의 공동기술개발 및 시장 진출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자동차, 바이오, 모터, 융복합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의 유망한 협력 파트너를 선정해 국내기업과의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한·중센터는 오는 8월까지 중국 현지조사를 통해 파트너를 확정하고 국내 관련 기업의 사업 참여 등 한·중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사업의 틀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산업전략연계형 정부사업 가운데 하나로 대상과제로 선정되면 사업비를 해마다 2억~10억 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한·중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주한중국대사관 측과 긴밀한 협의를 벌여오고 있다. 주한중국대사관 측은 3일 오후 과학기술 참사관 등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송도TP를 돌아본 뒤 과학기술협력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합의할 예정이다.

중국 측에서는 바이오산업은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 나노소재는 쑤저우(蘇州), 정보통신은 지난(濟南) 지역구를 적극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현재 정부 주도로 한국의 신성장동력산업과 같은 ‘전략적 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 100개의 하이테크개발구에 대규모 집중투자를 벌이면서 국제협력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한광수 송도TP 한·중센터장은 “인천 등 국내 기업이 중국의 각종 연구단체와 공동연구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면 중국정부의 투자지원 및 연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TP는 이와 관련 2일 오후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중국시장에 관심이 높은 기업대표와 임원 등 명이 자리한 가운데 ‘어떻게 하면 중국시장을 잘 활용할까’라는 주제의 간담회를 열고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사례, 한중센터 업무와 기업협력, 중국시장 동향 등을 자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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