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임진강물을 활용한 수돗물 ‘남토북수’ 생산을 추진한다. 사진은 맑은물관리사업소 내에 설치된 병입수돗물 생산 시설.
연천군이 양질의 청정수원 임진강물을 활용한 병입수돗물 ‘남토북수’를 본격 생산한다.
연천군은 청정지역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위해 맑고 깨끗한 임진강물을 이용한 명품 병입수돗물 남토북수 생산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8월 브랜드명을 ‘남토북수’로 선정했으며 올해 2월 상표등록을 출원하고 맑은물관리사업소 내에 1일 500㎖ 제품 최대 1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설치를 4월말 완료했다.
또한 군은 생산되는 병입수돗물 남토북수는 우선 군이 주최 또는 주관하는 공공행사와 비상급수가 필요한 곳에 비매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 맑은물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정수원 임진강물을 이용한 병입수돗물 남토북수 생산·공급을 통해 군의 이미지 제고 및 홍보가 기대된다”며 “병입수돗물 남토북수가 군의 명품이 될 수 있도록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