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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자금 활로’ 열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우리은행이 입주기업 금융 서비스 지원에 손을 맞잡았다.

인천경제청과 우리은행은 이종철 청장 이순우 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송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청이 추진하는 각종사업에 대해 우리은행이 금융분야 서비스 제공에 협력키로 했다.

경제청과 우리은행은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추진과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이용한 투자정보 수집 및 제공, 첨단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입주 및 경제청 추진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우리은행은 2011년말 기준, 자산총계 238조 원으로 국내은행 중 자산규모 2위의 초대형은행으로 현재 942개 국내 영업점 및 58개의 해외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브릭스 경제권의 주요 축인 중국 청도,인도 첸나이에 지점을 개설, 글로벌경쟁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세계 경제침체 및 성장둔화 여건 속에서도 국내 6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발전을 거듭,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이랜드 등 굴지의 기업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해왔다.

2012년 3월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연구소 등을 포함 국내,외 투자계약 체결 건수는 76건이며, 사업체수는 3천500여개에 달한다.

MOU체결이 완료됐거나 협의중인 사업을 감안할 때 진출 기업의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협약을 통한 우리은행의 금융서비스 지원은 경제자유구역내 기존 입주업체뿐만 아니라 신규 입주를 모색하고 있는 유망기업들에게 활로를 제공해 경제자유구역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기관은 업무협약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세부 프로젝트 검토를 통해, 금융기회 참여 및 지원에 관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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