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진 배경
인천시교육청은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자율실시 됨에 따라 학생이 학교를 중심으로 토요일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케 됐다.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보면
지난 2011년 6월 2012학년도부터 주5일수업제 전면자율도입 계획 발표됐고 이어 주5일수업제 시범운영학교 632개교가 선정돼 운영에 들어갔다.
또 2011년 10월에는 주5일수업제 관련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 공포돼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추진 방향
우선 저소득층, 맞벌이부부 자녀 등에 대한 토요일 돌봄수요를 전부 수용하고 토요 방과후학교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다양한 예체능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 제공키로 했다.
특히 학교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토요프로그램 정보를 학부모가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종합안내서비스 강화해 박수를 받았다.
△과제별 추진 활성화 전략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3월 주5일제 전면시행에 따라 사전 조사된 수요 외에 저소득층?맞벌이 가정 등의 추가적인 수요가 있는 경우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 토요 돌봄교실 추가 운영에 따른 재원(1실당 연간 650만원 소요)은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토요 방과후학교는 추가 수요가 있는 경우 운영을 확대할 계획으로 초?중학교의 토요 방과후학교 체육?문화예술?특기적성 관련 프로그램은 3월 10일부터 무료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교과 프로그램은 현행대로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되며 특히 토요 문화예술동아리 운영, 지자체 지원, 교육기부 등으로 무료 운영?계획 중인 프로그램은 추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밖에 토요 스포츠데이 운영, 토요 문화예술동아리 운영,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확대 등도 이루어진다.
또 학생들이 토요일에 학교 밖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ㆍ개발하여 학생ㆍ학부모들에게 종합 안내함으로써 창의적인성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향후 기대효과
주5일 수업제 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 담당자 간 연계성 강화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 가능하며 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학부모로 이어지는 공감대 형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주5일 수업제의 본래 취지에 맞는 장학 지원 강화로 교육행정 및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이 기대된다.
주5일제 수업 우수사례- 부원중학교
인천시 부원중학교의 주5일제수업을 지켜보면 왜 이 학교가 우수사례로 소개되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토요스포츠 클럽 지도교사들이 주5일제수업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토요 스포츠클럽’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기때문이다.
부원중은 토요일이면 운동장,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등에서 축구·농구·탁구·다이어트줄넘기·몸짱교실 등 5개 토요 스포츠클럽을 운영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도록 돕고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은 학교에서 몸짱 되는 날’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학교 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정신과 신체가 아름다운 학생이 되기’를 꿈구고 있다.
아같은 알찬 운영은 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지도자들로 구성된 협의회가 있기에 가능하다.
협의회는 스포츠클럽 운영에 따른 모든 사항을 다루고 있는데 특히 일선 학교 지도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스포츠클럽 프로그램을 편성 및 운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학생들의 부담을 덜기위해 저렴한 가격에 운영되는 부원중 토요 스포츠클럽은 축구·농구·탁구·다이어트줄넘기·몸짱교실 5개 반이 학생들의 선택에 의해 운영되는 민주적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가장 인기가 높은 몸짱교실은 무료로 개방됐다.
또 독서반, 자기 주도 학습반, 오케스트라 교실 등의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호기심을유발하고 있으며 계속될 추가 교실은 벌써부터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