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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김 지사 사퇴공방’ 정쟁 확전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지사직 유지를 둘러싼 도의회 여야 간 날선 공방이 정쟁으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대표의원 정기열)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지사 출마를 원하는 국회의원으로부터 지령을 받아 김문수 지사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윤태길(새·하남) 의원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2일 열린 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윤 의원은 “민주통합당 전 도당위원장인 모 국회의원을 포함해서 한두 분이 김문수 지사 사태와 관련해 지령을 내렸다. 이에 야당 의원들이 그 지령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발언했었다.

이에 대해 다음날인 3일 김현삼(민·안산) 의원은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섰고, 이에 윤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차기 경기도지사 자리에 연연한 꼼수정치 등을 중단하라”고 대응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공당인 민주통합당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발언을 자행한 윤 의원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5월 임시회 회기중 공개 사과하라”며 “이에 응하지 않을 시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그 책임을 심도있게 묻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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