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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곳곳에서 지지 줄이어

<속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늘 야구회관에서 10구단 창단 등을 논의키로 한 ‘2012년 제4차 이사회’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본보 5월1일 7면, 2일·3일 1면, 4일 1·7면 보도) 한국 프로야구 출신 모임인 일구회(회장 이재환)가 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10구단 창단 협조를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일구회는 이날 “야구인들은 지금까지 정부에 무엇인가를 요구한 적 없이 지자체와 열악한 야구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 열악한 야구인프라 개선과 제대로 된 프로야구단 운영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자기 이익을 앞세운 일부 구단의 이기주의에 발목이 잡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스포츠인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9구단 NC의 2013년 1군 참가와 제10구단 창단이 필수”라며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야구인과 야구팬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통령이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회장 이동호) 역시 이날 10구단 창단 지지성명을 발표하는 등 10구단 창단과 관련한 전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태여서 KBO의 이사회 결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수원시민연대)’ 등 10구단 유치를 선언한 수원시민들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10구단 창단 승인 요구와 요구 거부시 롯데 불매운동’을 공식화한 수원시민연대는 8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 NC다이노스 서포터즈 등과 함께 KBO 이사회에 맞춰 야구회관에서 ‘NC 1군 진입 및 10구단 창단 승인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유순 수원시민연대 총괄간사는 “여러 관련 단체에서 10구단 승인과 9구단의 2013년 1군 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KBO 이사회에서 이러한 입장을 공식화하기로 했다”면서 “이사회 시작 전부터 끝까지 야구회관 앞에서 구단주들에게 요구를 전달하는 등 10구단 창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구단 유치를 선언한 염태영 수원시장도 “110만 수원시민과 1천200만 경기도민은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10구단 창단 승인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전국민과 함께 KBO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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