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지난 8일 취임 후 첫 현장순시에 나섰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10일 오후 첫 현장점검으로 인천해양경찰서를 방문,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고(故) 이청호 경사의 추모실을 들러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함정을 순시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해경청장은 추모실에 이어 故 이청호 경사가 당시 근무했던 태평양5호의 조타실, 기관실, 식당 등을 둘러보며 승조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중국어선 단속을 가정해 고속단정(LIB) 출동, 등선하는 모습 시연과 함께 대원들이 착용하는 방검조끼, 헬멧, 권총 등 진압장구도 꼼꼼히 챙기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