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가 단순물품 연계 사업뿐만 아니라 생활공간 개선사업까지 확대 운영한다.
드림스타트센터는 한국석유공사 집수리 봉사팀이 인연을 맺어 올 한 해 동안 주거환경이 열악한 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석유공사의 직원들로 구성된 집수리 봉사팀이 도배 및 장판 교체, 선반설치, 페인트칠, 씽크대 교체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나눔을 실천할 예정으로, 봉사팀은 예전 ‘사랑의 집수리 1004 봉사단’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봉사팀을 따로 꾸려 직접 학원에 다니며 도배 기술을 배우는 등 나눔 실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실시한 첫 집수리 봉사때 가정의 컴퓨터가 노후된 것을 보고 회사 중고 컴퓨터 5대를 센터에 기증하는 등 단순한 집수리 봉사가 아닌 대상 가구에 꼭 필요한 맞춤형 봉사가 될 수 있게 추진하고 있다.
김경민 집수리봉사팀장은 “그동안 물품후원이나 연탄배달 등 지역에 상관없이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나 회사가 안양시에 있는 만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로 봉사활동 방향을 재설정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