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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독도까지 해양영토 순시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전국의 해상치안 현장을 방문, 일선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직접 체험한다.

이 청장의 이번 전국 해상치안현장 방문 일정은 15일 첫날 서해 NLL해상경비와 불법 외국어선 단속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목포 흑산도 등 낙도 근무 경찰관을 격려하고 최남단 이어도 방문, 민·군 복합항 건설현장을 해상순시한다.

이어 여수 한·중 방제훈련 참관, 독도해역 경비실태 확인, 동해 저도어장 주변해역 순시 등 총 125시간에 걸쳐 약 1천200마일을 이동하는 강행군을 계획하고 있다.

이 청장은 앞서 지난 8일 제12대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일성으로 “보다 강하고 믿음직한 해양경찰이 되자”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일선 치안현장 릴레이 체험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릴레이체험 첫날 이 청장은 서해NLL 접적해역과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현장을 방문, 보다 안전하고 엄중한 법집행을 주문하고 최근 GPS 오작동 등에 따른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어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와 독도 주변해역의 경비실태를 점검하며 해양경찰의 해양주권 확보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 청장은 또 6일 동안 함정 9척, 항공기 4대, 파,출장소 5곳 등 18개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함정근무 및 중국어선 검문검색 참관, 주요장비 점검, 항공순찰과 직원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근무자를 격려한다.

이 청장은 “이번 전국 해상치안현장 순시를 통해 치안역량을 현장으로 집중해 국민과 함께 21세기 해양강국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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