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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그냥 지나쳤다면 이제라도 감성선물 어떨까요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준비했다.

그 첫번째로 다음 달 3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판타지아극장에서 극단 ‘목동’의 아동뮤지컬 ‘망태아저씨가 들려주는 개구리 왕자’를 무대에 올린다.

우리에게 동화 속 개구리는 비오는 날 슬피 우는 청개구리, 사랑에 빠진 개구리 등 다양한 모습이다.

공연은 특히, 우리 상상력 속 개구리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다채롭게 망태아저씨는 상상 속 개구리 왕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매일 아침 거리를 청소하는 망태아저씨의 자루 속에서 한 권의 책이 나온다.

냄새가 심해 글자조차 읽어내기 힘든 책을 펼치자 개구리 한 마리가 튀어나온다. 책 속에서 튀어나온 개구리는 망태아저씨가 책을 읽어주자 본인이 왕자라는 기억을 되찾고, 그리고 공주와의 약속을 기억해 공주의 성으로 뛰어 들어가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작품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림형재의 동화 ‘개구리 왕자’에서 이야기를 착안, 여기에 이야기를 전개하는 인물로 망태아저씨를 설정해 우리가 쉽게 버리는 물건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약속의 소중함과 교훈을 주는 뮤지컬이다.

또 동극장에서는 다음 달 13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극단 ‘다람’이 ‘뭉치의 동화여행’을 선보인다.

우체부 뭉치는 갑작스런 비바람에 길을 헤매다 낯선 숲속의 작은 집으로 가게 된다.

이 집에는 다람이라는 아이와 몸이 편찮으신 엄마가 함께 살고 있고, 뭉치는 다람이로부터 엄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생명의 물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다람이를 대신해 생명의 물을 구해다 줄 것을 약속한다.

생명의 물을 구하기 위해 숲속을 헤매던 뭉치는 동화 속 주인공들을 하나씩 만나며 여행을 시작한다.

‘뭉치의 동화여행’은 꼬마우체부 뭉치 시리즈 중 두 번째 씨리즈로, 신나는 악기연주와 탭댄스 배틀 등의 구성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리듬감을 상승시키고, 동화 속의 친근한 주인공들과 기발한 소품들은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다.

판타지아극장의 어린이공연은 평일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오전 11시(단체), 주말 오후 1시와 3시에 공연이 있고, 평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에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8천원, 재단 유료회원 6천원, 20인 이상의 단체 4천원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32-320-63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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