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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직접투자’ IFEZ에 몰렸다

FDI(외국인 직접투자)와 관련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실적이 부산·진해, 광양만권 등 3개 FEZ 투자유치 총액의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IFEZ에 대한 집중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 지난해 FDI 기준 5억4천112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고 이는 2011년도 선발 FEZ(IFEZ, 부산진해, 광양만권) FDI 유치 총액인 10억900만 달러의 53.6%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총 2만4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지난 한해 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동아제약 등이 IFEZ 입주 및 입주 결정 등으로 바이오 메카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고 IFEZ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되면서 보잉, 베올리아, 리탈 등 해외 앵커기업들의 IFEZ 입주가 잇따랐다.

외국인 친화적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 지난해 청라국제도시에 달튼 외국인 학교가 개교했고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입주할 한국뉴욕주립대 설립 승인 및 미국 일리노이대 등 4개 대학과의 MOU도 체결돼 동북아시아 글로벌 교육 허브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는 인천경제청이 조례 제정을 통해 지난해 3월말 ‘IFEZ 발전자문위원회’를 설치, 개발과 기업유치, 정주환경 조성 등의 계획과 발전적 추진 사항에 대한 자문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고 송도 IBD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정책협의회도 구성, 개발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특히 스피디한 정책방향 결정을 위해 ‘IFEZ 정책현안조정회의’도 지난 2010년 8월부터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또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조사 분석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데 힙 입은 결과라는 지적이다.

이밖에 국토해양부 주관 전국 지자체 대상 U-City 시범도시 3년 연속 선정으로 총 4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았고 오는 2013년 12월 준공되는 송도지구 하수재이용시설 2단계 사업과 관련 전국 최초로 2011년도 환경부 국비 보조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는 한편 송도지구 1~7공구에 대한 폐기물 자원순환시스템 전국 최초 도입 등 각종 특수시책 추진에 적극 노력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국내외 기업 유치에 한계가 있지만 보다 많은 노력들을 통해 IFEZ가 세계 3대 FEZ가 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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