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휴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안양시 만안구 공무원 40명은 지난 2일 가평군 한 농가를 방문해 모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 공무원는 “농부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밥상에 오르는 쌀밥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청정지역의 맑은 공기와 더불어 직원들 간 화합의 기회까지 갖게 돼 매우 유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계학 만안구청장은 “가을에는 당해지역을 재방문해 벼 베기 작업으로 직접 수확하는 체험도 맛볼 계획”이라고 밝혀 이번 농촌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안양시와 가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 2월에도 학교무상급식에 따른 친환경 쌀 공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