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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영종도에 세계적 복합리조트 개발

일본에 본사를 둔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4일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대규모 복합리조트 시설에 대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본 사업설명회에는 지식경제부, 인천시, 시의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시행자인 LH 및 인천도시공사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의 명확한 사업의지를 공유하고 토지공급협상 등의 본격적 사업수행을 위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실질적인 자리라고 볼 수 있다.

인천 영종 하늘도시 1-3부지 내 조성될 복합리조트 인천월드시티(Incheon World City)사업은 약 40만평 규모(1단계 개발)로, 총 공사비 약 4조9천억원 중 60%는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및 국내투자자의 자본금으로 투자해 재무건전성을 높힌다는 방침이다.

인천월드시티는 신개념의 오감체험형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비즈니스호텔(5성급) 및 6성급 카지노호텔 2개(총 3천실), 콘도미니엄, 쇼핑몰 등의 개발계획을 지니며 단계별 개발을 통해 동북아 최고 수준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자인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1969년에 창업해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고, 카지노슬롯머신, 카지노 리조트사업, 미디어사업 등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글로벌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시가총액 2조원(자기자본비율 86.5%), 5천400억 원의 현금보유액 등 튼튼한 자본 능력을 갖춘 일본의 상장 기업이며 필리핀 마닐라베이 내 약 13.5만평 부지 내 올해 1월 사업 착공을 하는 등 최근 아시아 시장 내 복합리조트 개발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다.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사의 카즈오 오카다(Kazuo Okada) 회장은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복합리조트 사업의 핵심은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 건설에 있고 세계의 애니메이션과, 동화, 전설 속의 내용을테마로구성하고,유럽과아시아를넘나드는 Indoor&Outdoor형 시설을 구축해 4계절 24시간 365일 누구나 이용 가능하게 하여 인천을 동북아 최고의 테마파크가 있는 곳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연간 3천만명의 집객을 통해 복합리조트의 활성화를 꾀하겠다며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밝혔다.

영종지구 내 동북아 최고 수준의 고품격 복합리조트가 개발되면, 개발기간동안에 약 76만 명의 고용효과와 총 11조 3천5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유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며 인천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변화시키고 한국 방문객 수요를 증가시켜 공항시설과의 연계발전 및 영종하늘도시 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 관광소비 등의 확대를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새로운 경제적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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