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맑음동두천 28.0℃
  • 흐림강릉 32.2℃
  • 구름많음서울 28.8℃
  • 구름많음대전 28.7℃
  • 맑음대구 30.1℃
  • 맑음울산 28.7℃
  • 구름조금광주 28.0℃
  • 맑음부산 28.6℃
  • 맑음고창 28.0℃
  • 맑음제주 29.4℃
  • 구름조금강화 27.1℃
  • 구름많음보은 26.8℃
  • 구름많음금산 27.7℃
  • 맑음강진군 28.3℃
  • 구름조금경주시 29.0℃
  • 맑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수원문화재단 ‘문화마중’ 첫 공연 오늘 세류공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유완식)이 ‘문화마중’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문화마중’ 프로젝트는 기존의 나열식 공연방식에서 벗어나 공동체의 관심을 적극 반영하는 문화행사를 기획해여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고 친근하게 문화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문화마중’은 14일 수원시 세류1동 수인선 세류공원에서 시작을 알린다.

수인선 세류공원은 수원역 옆에 있던 수인선 협궤선로를 활용해서 만든 공원으로 인근 주민들에게는 사라진 수인선에 관한 기억이 스며있는 공간이다.

공연의 출연진 중 세류중학교 밴드 ‘씨밀레’와 응원단 ‘가온누리’는 수원시 최초로 구성된 중학교 밴드와 응원단으로 지역주민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귀여운 그룹이다.

또 어쿠스틱 그룹 ‘M&A’와 ‘예님풍물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수인선 기관사 출신 이성수 할아버지(78)를 통해 듣는 ‘옛 수인선 이야기’ 시간을 마련해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수인선을 타고 떠나는 추억여행’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재단은 행사기획 단계부터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장소, 일시, 프로그램 등을 협의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공연에 적극 반영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을 매개로 지역주민과 적극적인 문화소통을 시도해 5회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문화마중을 기획할 계획이다.

‘문화마중’을 기획한 수원문화재단 정다미 예술지원팀원은 “지역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현실적인 지역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었다”며 “생활밀착형 공간에서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