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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X]“창조적 혁신 위한 미래 선택해 나가겠다”

 

“창조적 혁신을 위한 미래를 선택해 나가겠습니다” 2012년 2월 경기지구 청년회의소(JC) 제43대 회장에 취임한 김의범 회장의 앞으로의 포부다. 안성 출신인 김 회장은 평택대 경영학과와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을 졸업 현재 새누리당 경기도당 디지털 위원장, 안성시체육회 상임이사, 민주평통자문위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새로운 자리에 도전하면서 보다 무거운 책임의식을 갖고 더욱 열정적으로 일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있는 김 회장을 만나 JC란 무엇이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JC란 무엇인가

-JC란 ‘JUNIOR CHAMBERS’의 약자로서 지난 191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페기라는 소녀가 길가에서 놀다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어린이에게 공원을 만들어 교통사고의 재발을 막고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해야겠다는 헨리 기젠비어의 숭고한 창시이념에 의해 시작됐다.20세 이상 42세 이하의 청년이 지도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와의 우호증진이라는 3대 이념을 실천하는 국제민간단체로 발전했다. 청년회원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개발 및 세계회원국가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다.



▲제 43대 JC 회장에 취임한 소감

-먼저 젊은 패기와 희생정신을 기반으로 인류에의 봉사를 위해 숭고한 JC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경기지구청년회의소 40개 룸수석대표와 회원여러분들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전쟁의 폐허속에서 조국을 재건하자는 숭고한 정신아래 JC조직이 이땅에 뿌리를 내릴수 있도록 활기찬 청년운동을 펼쳐 역사와 전통문화 계승 발전시켜오신 선배님들의 발자취에 경의를 표한다.

현재 선배님들의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을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지만 앞으로 새로운 자리에 도전하는 만큼 책임의식을 갖고 더욱 열정적으로 일 할 것이다.

 



▲앞으로 경기지구 청년회의소(JC) 발전 운영 계획

-젊음, 열정, 패기 이 세가지를 모토로 살아온 제가 제 43대 경기지구 청년회의소(JC) 회장을 맡으면서 경기지구JC 발전을 위한 4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번째는 전통의 JC를 위한 대외적 위상강화가 필요하다. 그동안 국가의 재건사업에서부터 시작해 최근에는 해외교류와 봉사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변화무쌍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여러가지 일들을 해 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재능있는 젊은이들을 발굴해내는 리더십 사관학교의 역할도 함께 하게 됐고, 현재 JC를 거쳐간 인재들이 곳곳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의 JC는 조금 더 내실을 다지는 것과 동시에 보다 큰 목표를 추구할 필요를 절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보다 활발하고 견실한 활동을 추진해 우리의 대외적인 영향력과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자 바람이고, 앞으로 경기지구를 중심으로 보다 단합된 JC를 만들어 그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두번째는 도내 40개 JC의 단합과 연대활동을 중심과제로 하는 것이다.

경지지구 청년회의소는 40개 롬을 가진 매우 큰 규모의 지구이다. 규모가 크다보니 효율성을 고려해 동, 남, 북, 중부권으로 권역을 나눌 수밖에 없는데, 이런 운영의 묘가 장점일 수도 있는 반면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권역별 활동에 치중하다보면 자칫 경기지구 전체의 단합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극복이야말로 경기지구가 가진 최대의 숙제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이 숙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저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직이 발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며 또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역시 ‘소통’일 것이다.

앞으로 회원 간의 소통 뿐 아니라 각 지구 간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발전시켜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내도록 끊임없이 노력 할 것이다.

셋째는 봉사활동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활동의 필요성이다.

최근 JC의 활동은 ‘봉사활동’에 많은 촛점이 맞춰져 있다. 물론 봉사활동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것으로 앞으로 더욱 확대돼야 하지만 JC의 활동이 여기에 국한되서는 안되며 보다 다양한 활동을 기획, 실천해나가야 할 것이다. 봉사 뿐 아니라 문화, 예술, 교육 등 우리 사회를 윤기있게 만드는 모든 범위에서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모든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며 존중할 때 이뤄질 것이라 생각되기때문에 앞으로 회원들의 의견에 늘 귀기울이며 함께 계획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뛰어난 인재 확보,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뛰어난 오피니언 리더를 필요로 하고 있다. 하지만 뛰어난 리더는 하루 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의 훈련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개인의 노력만으로 리더가 된다는 것은 역부족이므로 체계적인 육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런 기능을 충분히 담당하는 기관이 드문 가운데 JC는 오랫동안 청년 리더의 산실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젊은 인재를 길러 더 큰 인재로 육성하는 일이야말로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 JC가 인재 발굴에 보다 촛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현재 JC 내부의 재능있는 회원들을 발굴해 그 능력을 더 크게 발휘할 장을 마련해줘야 할 것이다.

 


▲끝으로 포부 및 인사말씀 한마디

-앞으로 꼭 해야할 일들이라고 생각되면 언제든 발벗고 나설 것이며 뜨거운 열정이야말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무기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현재 긍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활동들은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고 반대로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시정하도록 노력 할 것이다.

사람은 그 능력에 따라 자리가 정해지기도 하지만 어떤 자리에 있느냐에 따라 그 능력을 더욱 크게 발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새롭게 도전하는 이 자리가 나의 재능과 열정을 배가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 믿으며 그것을 통해 경기지구뿐 아니라 전체 JCI의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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