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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에게 필로폰 투약 일당 붙잡아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성적쾌락을 높이기위해 성매매 여성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김모(35)씨 등 24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필로폰 약 1.32g(시가 44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4명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에서 만난 성매매 여성들에게 필로폰을 투약하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다.

또 정모(31·여)씨 등 여성 4명은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를 통해 만난 남성들과 필로폰 투약 상태에서 성관계를 하고, 태모(37)씨 등 16명은 김씨 등으로부터 공급받은 필로폰을 주거지 등에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 등은 성적쾌락을 높이려고 성매매 여성들에게 회당 30만~40만원을 주고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성매매 여성들에게 “마약을 투약한 후 성관계를 하면 돈을 더 주겠다”고 꼬드겨 필로폰 투약을 제안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투약한 필로폰은 메스암페타민이 함유된 가루 또는 액체 형태로, 처음에는 정신과 청각이 맑아지고 경쾌감과 즐거움을 주지만 계속 투약할 경우 차츰 의존성이 생겨 심할 경우 환촉, 환시, 환청상태에서 예측 불허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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